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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연경측이 국제이적과 관련한 질의서를 제출했다.
김연경 선수의 에이전시인 인스포코리아는 5일 김연경의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KVA(대한배구협회)에 국제이적과 관련해 질의서를 제출했다. 향후 김연경 선수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국내 법원에의 제소 여부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어 KVA와 FIVB 규정을 근거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인스포코리아는 "FIVB(국제배구연맹)와 KVA 규정상 KOVO(한국배구연맹)는 국제이적시 당사자가 아니므로 자격도 없다. KOVO규정(FA포함)은 선수의 국제이적시 전혀 영향력이 없다. KOVO 내 선수 신분 또한 고려사항이 아니다"며 " FIVB 규정상 2012년 7월 1일 이후 김연경의 ‘Club of Origin’은 없다. 2012년 9월 28일 이메일에서 KVA는 왜 흥국구단을 ‘Club of Origin’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FIVB에 보냈는가?"라고 질의했다. 또한 KOVO에서 임의탈퇴 공시된 또는 은퇴한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가능한지와 KOVO에서 은퇴한 선수가 외국구단에서 활동 가능한지 등에 대한 질문을 보냈다.
한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 1일 KOVO에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김연경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김연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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