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클라라와 장현성이 유창한 영어 솜씨를 뽐내며 부산 자갈치 시장을 달궜다.
두 사람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각각 영어방송국 보조앵커 노승수와 간판앵커 신시아 정으로 활약 중이다.
장현성과 클라라의 영어 리포팅 촬영은 지난달 20일 부산 남포동의 자갈치 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클라라는 스킨톤의 원피스로 볼륨감 넘치는 S라인 몸매를 뽐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창한 영어 솜씨를 뽐내며 장현성을 리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속사포 같은 영어 대사로 흐트러짐 없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영어 방송국 앵커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날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충이 가중됐지만, 장현성과 클라라는 밝은 미소로 쉼 없이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챙기며 촬영장에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
한편 ‘결혼의 여신’ 4회에서는 승수의 아내 권은희(장영남)가 두 사람의 사이를 수상하게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껏 극대화했다. 13일 오후 9시 55분 5회가 방송된다.
[클라라 자갈치 시장 리포팅 현장.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