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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재범이 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에 상처 받은 일화를 전했다.
박재범은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에서 평소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보라에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음악방송 뒤에서 보라를 봤다. 제가 서 있었는데 멀리서 스태프랑 같이 걸어오고 있었다. 원래 보라가 내 쪽에서 오고 있었는데 날 딱 보더니 스태프와 자리를 바꿨다"며 "그 모습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까지 보라색 옷은 못 입는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라에게 상처 받은 일화를 전한 박재범. 사진 = 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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