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김태우·수호, 7년만에 다시 뭉쳤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절친’ 수호와 김태우가 7년 만에 다시 뭉쳤다.

수호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번 달 중순 수호의 싱글곡 ‘장난 아니야’에 절친 김태우가 피처링으로 참여, 그들만의 음악적 색을 진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호와 김태우는 연예계의 소문난 절친으로 김태우는 지난 2007년 발매된 수호의 첫 번째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두 번째 앨범 ‘사랑 더하기’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었다.

두 사람이 7년 만에 의기투합한 ‘장난 아니야’는 최근 트렌드인 빈티지한 사운드와 어쿠스틱 악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수호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작사, 작곡했다. 특히 대화체 형식으로 곡이 구성 돼 눈길을 끈다.

수호는 그동안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김범수, 김태우, 케이윌 등 많은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본인 앨범 활동 외에도 틈틈이 가수 백지영, 길구봉구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최근 신인가수 유성은의 데뷔앨범 ‘Be OK’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공개된 수호, 김태우의 ‘장난 아니야’ 티저 영상에는 ‘야구여신’ 공서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수호의 새 싱글 '장난 아니야'로 7년 만에 다시 뭉친 가수 김태우(왼쪽)와 수호. 사진 = WS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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