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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조인식 기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외야수 맷 켐프의 복귀 시점을 전망했다.
매팅리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켐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자세한 날짜를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매팅리 감독은 대략적인 켐프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설명했다.
우선 팀의 향후 전망에 대해 "켐프가 언젠가 돌아오면 팀이 더욱 제 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매팅리 감독은 "최근 브랜든 리그가 잘 해주고 있다. 큰 부분이 되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선수들에게는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매팅리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에 더 확실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며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선수들에게 주의를 준 사실도 알렸다.
이번 시즌 간판타자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켐프가 정확히 언제 돌아오는지는 매팅리 감독도 확실히 알고 있지는 않다. 매팅리 감독은 켐프의 복귀가 가장 빠를 경우와 가장 느릴 경우가 언제일 것 같냐는 질문에 "아직 치료 중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 하지만 빠르면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리즈 초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시카고로 건너가 오는 2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4연전을 치른다. 이후 휴식 없이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또 4연전을 갖는다. 매팅리 감독의 말대로 치료 경과가 좋을 경우 켐프는 6일 혹은 7일 정도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감독. 사진 = 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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