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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500곡의 작품을 탄생시키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31일 조영수 소속사인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영수는 지난 2003년 6월 가수 옥주현의 첫 솔로앨범 수록곡 '이연(離緣)'으로 작곡가로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첫 등록한 뒤, 최근 공개된 가수 김그림의 '우리만 있어'까지 10년 동안 500여곡을 작곡했다.
조영수는 그동안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이승철 ‘그럼 사람 또 없습니다’, 오렌지카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투빅의 ‘다 잊었니’ ‘Bye Bye Love' 등을 작곡하며 저작권 왕좌에 올랐다.
최근 발표된 김그림의 노래로 500곡 작곡을 채운 조영수는 지난 10년 동안 작곡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음악색깔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한편 조영수의 500번째 작품인 김그림의 '우리만 있어'는 어둡고 좁은 빈 방에 연인 단둘이 있는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노래로, 김그림의 섹시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어쿠스틱한 알앤비(R&B) 곡이다.
[10년 동안 500곡을 완성시킨 작곡가 조영수. 사진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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