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주지훈·민호, '메디컬탑팀' 대본리딩 "분위기 정말 좋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의 배우들이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1일 '메디컬 탑팀' 제작사 측은 최근 진행된 '메디컬 탑팀'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도훈 PD와 윤경아 작가를 비롯해 수십여 명의 배우와 모든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등은 캐릭터에 몰입하며 어려운 의학 용어도 능숙하게 구사했다. 또 김영애, 안내상, 박원상 등의 배우들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오연서, 샤이니의 민호, 알렉스, 이희진, 조우리 등의 젊은 배우들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도훈 PD와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모두 MBC를 통해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추억에 젖어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직접 대본의 지문과 조연 역할까지 자처해서 대본 리딩을 능숙하게 이끌어간 김도훈 PD는 "첫 호흡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당혹스러울 정도다. 배우부터 스태프 모두 '탑'들만 모인 것 같다. 큰 산은 혼자 넘을 수 없듯, 모두가 손 잡고 어깨동무하며 넘어가는 과정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펼쳐낸다. '투윅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민호, 오연서, 알렉스-김영애, 안내상, 이희진-김성겸, 조우리, 박원상(위 왼쪽부터).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