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 최형우가 7월 MVP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7월 MVP'에 삼성 최형우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최형우는 유효표 26표 가운데 15표(58%)를 획득, 7표(27%)를 얻은 LG 이병규(9번)를 8표차로 제치고 7월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형우는 7월 한달 간 18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78(72타수 20안타) 9홈런 21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7월 MVP'로 선정된 최형우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잠실 경기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최형우는 "최근 순위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시즌 종료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형우는 모교인 전주동중학교의 야구부가 해체된 관계로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대구 경운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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