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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강경준이 배우들과 친해지지 못해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극본 설경은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은혜, 왕빛나, 강지섭, 강경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경준은 종합편성채널 JTBC 아침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중인 것을 언급하며 "'가시꽃' 촬영을 최근에 끝냈다. 안 끝났을 때는 둘 다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식 자리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다른 드라마를 찍으러 갔었다. 그래서 다른 배우들은 다 친한데 나만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쪽 드라마가 끝나서 여기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강경준 씨가 굉장히 애교가 많다. 회식을 못하고 갔는데 문자를 애교스럽게 보냈더라. 굉장히 귀여운 사람이다. 나는 친하다고 생각한다"며 강경준을 칭찬했다.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 방과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 '당신의 여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배우 강경준.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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