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나성범이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NC 다이노스)은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NC는 1회 공격에서 김종호가 1루수 앞 땅볼, 모창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지 못했다. 이 때 나성범이 분위기를 확 바꿨다. SK 선발 김광현과 상대한 나성범은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 144km짜리 속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 홈런이자 7월 27일 마산 KIA전 이후 4경기만에 터진 홈런포다.
경기는 NC가 나성범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에 맞서 SK도 정근우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1회말 현재 1-1로 맞서 있다.
[NC 나성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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