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근우, 노성호 상대 1회 선두타자 홈런… 시즌 9호 홈런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근우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정근우(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SK는 1회초 수비에서 김광현이 나성범에게 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중심에는 정근우가 있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정근우는 NC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4구째 141km짜리 속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9호 홈런이며 7월 27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만에 터진 홈런포다.

SK는 정근우의 홈런에 이어 박정권의 중월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2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SK 정근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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