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문채원이 엄친딸의 면모를 보였다.
문채원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했다.
이날 김생민은 "연기를 참 잘한다. 연기를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다.
문채원은 "사실 연기를 따로 못 배웠다. 준비기간을 많이 거치지 못하고 데뷔하게 됐다. 그리고 나서 연달아 계속 작품을 하게 되면서 현장에서 선배님들, 선생님들에게 많이 가르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대구 출신이다. 대구에 있을 때는 무용을 했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체력이 안 돼 그만두고 미술을 하게 됐다. 중간에 음악도 잠깐 했었는데 재능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김생민은 "무용을 했다가 미술을 하면서 중간에 음악을 했다는 건 집이 잘 산다는 결론 밖에 안 나온다. 자식 키우는 게 힘들어 죽겠다"고 앓는 소리를 했다.
이에 문채원은 부모님에게 "효도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엄친딸로 등극한 문채원.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