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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시부모와의 여행 당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김효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출연해 '시월드와 바캉스'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녹화 중 김효진은 "시댁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짐칸에 앉아야 했다"라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김효진은 "11인승 승합차에 총 아홉 명의 식구, 마지막 줄에는 짐을 실어야 하는데 그 짐칸에 시어머님이 타시겠나, 시이모님이 타시겠나. 결국 그 자리에 막내며느리인 내가 타야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효진의 말에 방송인 윤영미도 "내 자리도 맨 뒷자리인데 그마저도 네 명이서 꽉 낀 상태 타야한다"라며 며느리의 설움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의 경험담에 시어머니를 대표해 출연한 배우 전원주는 "그럼 그 자리에 늙은 시어머니가 타야겠냐"며 날선 반응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김효진의 고백이 공개될 '웰컴 투 시월드'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김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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