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전준우의 9회말 끝내기 수비가 8월 둘째 주 최고의 수비로 선정됐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온라인 투표 결과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의 다이빙캐치가 50.2%의 네티즌 지지를 얻어 8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롯데는 8일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5-4, 1점 차로 쫓기며 9회 말 2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마지막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LG 오지환은 중견수 뒤로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전준우가 몸을 날리는 다이빙캐치로 아웃 처리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정확한 송구로 KIA의 선두타자 박기남을 아웃 처리한 롯데 황재균은 28.0%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황재균은 지난 6일 KIA와의 경기에서 박기남의 강한 타구를 유연한 글러브 핸들링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이 밖에 9일 LG와의 경기에서 오지환의 2루타성 안타를 빠른 송구로 2루에서 아웃 처리한 롯데 이승화의 보살 플레이는 3위(15.4%)에 올랐으며, 7일 SK 최정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타자와 주자를 모두 아웃시킨 한화 송광민의 플레이는 4위(6.3%)에 올랐다.
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 명수비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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