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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전혜빈이 '방화복을 입은 여전사'로 변신했다.
전혜빈은 최근 진행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녹화에서 소방대원들이 받은 강도높은 훈련을 모두 소화해내 '여전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전혜빈은 키 165cm, 몸무게 43kg의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얼차려 등 소방대원들이 받는 체력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특히 팔굽혀펴기의 경우 남성과 똑같이 팔을 구부리지 않고 해내 "역시 여전사"라는 칭찬을 들었다.
또 그는 10kg이 넘는 공기 호흡기를 메고 5kg의 방화복을 입은 채 외부 온도 48도, 방화복 속 내부 체감온도 50도를 견디며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훈련을 마쳤다. 전혜빈은 출연진 중 혼자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버텨내 강인한 근성과 체력의 소유자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는 훈련을 마친 후 탈진하며 "SBS '정글의 법칙'과는 비교도 안된다"고 강도 높은 훈련에 고개를 흔들었다.
전혜빈이 출연하는 '심장이 뛴다'는 출연진이 합숙생활을 하며 소방대원들의 삶을 체험, 생명의 숭고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혜빈 외에도 배우 조동혁, 이원종, 박기웅, 최우식, 개그맨 장동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6일과 13일 밤 11시 20분,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방화복을 입은 여전사로 변신한 배우 전혜빈.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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