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베를린전 평점 3점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이 베를린전 활약에 대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구자철은 31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교체될때까지 86분 가량 활약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수세시에는 최후방까지 내려와 플레이를 펼치고 공격시에는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하는 등 폭넓은 움직임을 보였다. 볼프스부르크는 베를린에 2-0 완승을 거뒀다.

독일 빌트는 구자철의 베를린전 활약에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서 추가골을 터뜨린 디에구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평점 2점을 기록해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베를린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구자철과 중원대결을 펼친 호소가이는 평점 3점을 기록해 동료 미드필더 루스텐베르거와 함께 팀내서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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