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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가을의 고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1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2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전을 시작으로 3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판전을 연 뒤 4일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일부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선승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는 12일부터 열리며 다음날인 13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가 펼쳐진다. 리그 챔피언쉽시리즈는 7전 4선승제.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24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승리, 아메리칸리그팀이 홈 어드밴티지를 차지한다. 1,2,6,7차전은 아메리칸리그 진출팀, 3,4,5차전은 내셔널리그 진출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월드시리즈 역시 7전 4선승제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신시내티 레즈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다.
류현진은 한화 시절인 2007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뛴 경험이 없으며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가을 마운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추신수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포스트시즌 경력이 없다.
[류현진(왼쪽)과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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