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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김지연이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
김지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온갖 다이어트를 하다 지방흡입술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역대 슈퍼모델 출신들이 총출동해,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들의 자존심을 건 토크 배틀로 진행되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대 미인대회 출신 출연자들이 각자 본인의 우월한 몸매 비결.
특히 깡마른 몸매를 위해 무조건 굶는다는 슈퍼모델과는 다르게 미스코리아는 출연자 저마다의 다양한 다이어트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은 "사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체중이 70kg이 넘어간 적도 있다.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살에 대한 스트레스로 원 푸드 다이어트부터 테이핑 요법, 수지침, 지방 분해주사, 고주파 관리까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방법으로도 살이 안 빠져 결국 지방 흡입술까지 했다. 그런데 마취를 했는데도 수술 중 허벅지가 찢어지는 고통에 '너무 아파요'하면서 벌떡 일어났다"며 위험천만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허가 받지 않은 불법 시술이었던 것.
지방흡입마저 실패한 김지연은 이후 다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지연의 다이어트 방법이 공개될 '비밀의 화원'은 8일 밤 11시 방송된다.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한 김지연.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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