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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 오는 15일 방송 1000회를 맞는다.
1993년 10월 '비디오 산책'이라는 타이틀로 처음 방송을 시작한 '출발! 비디오 여행'은 유명 영화 정보 프로그램으로 '왜', '결정적 장면', '거들떠보자'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특히 개그맨 김경식의 진행으로 두 영화를 비교해 소개하는 코너 '영화 대 영화'는 영화 정보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포맷으로 자리잡았다.
'출발! 비디오 여행'은 1000회를 맞아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7월부터 MBC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해 온 시청자 대상 설문조사와 '출발! 비디오 여행' 제작진의 의견을 토대로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영화 속 명장소와 다시 보고 싶은 '신 스틸러', 그리고 '출발! 비디오 여행' 2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최고의 코너를 선정해 1000회의 의미를 되살린다.
또한 그동안 프로그램 제작과 시청률 상승에 도움을 준 영화와 영화인들을 제작진이 자체 선정해 특별한 상을 수여하며, '출발! 비디오 여행'이 20년간 한국 영화계에 끼친 영향력을 구체적이고 사소한 사례로 재미있게 짚어본다.
1000회 특집 '출발! 비디오 여행'은 15일 낮 12시부터 70분간 방송된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MC 양승은(왼쪽), 김대호 아나운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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