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시즌 종반을 향해 가는 2013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발투수들이 카스포인트 투수랭킹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 와이번스 크리스 세든, 롯데 자이언츠 쉐인 유먼, LG 트윈스 래다메스 리즈 등은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일 뿐만 아니라 카스포인트에서도 고득점을 올리며 투수랭킹 상위권에 위치했다.
세든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선발승 125포인트) 6패(패 -25포인트) 144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17일 현재 카스포인트 투수랭킹에서도 3위(2386점)를 기록, 3차례나 카스포인트 주간 TOP 플레이어에 올랐다.
166탈삼진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중인 리즈는 2375점의 카스포인트를 획득, 투수 부문 4위에 올랐다. 한 차례 완봉승 포함 올 시즌 10승 11패를 기록 중인 리즈는 LG 선발진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팀의 선두 수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3시즌 다승왕 후보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유먼은 카스포인트 2152점으로 투수 부문 6위에 올랐다. 승리 및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먼은 팀의 54승 13승을 책임지며 에이스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외에도 NC 다이노스 찰리 쉬렉(카스포인트 2099점, 투수랭킹 7위), 롯데 자이언츠 크리스 옥스프링(카스포인트 2033점, 투수랭킹 10위)도 랭킹 10위권 내 자리하며 외국인 선밭투수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와 맥주 브랜드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 각각 상금 50만 원을 시상한다.
9월 2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15일 LG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424점의 카스포인트를 획득한 찰리가 차지했다. 또한 12일 SK전에서 9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린 두산 김동한이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한편 카스포인트 라인업 이벤트 및 주간 MVP, 카스모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스포인트 주간 TOP 플레이어로 선정된 NC 찰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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