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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개그맨 허경환에 대해 폭로했다.
김영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 허경환과 김지민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되자 "허경환이 날 이용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김지민은 허경환에 대한 사심을 드러내며 "허경환을 내 남자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자 이를 지켜보던 김영희는 "허경환이 날 이용했다. 나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알고 봤더니 두 사람 사이에 껴서 보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도 같이 찍혀야 된다더라. 심지어 같이 입장했다가, 영화가 시작하면 나가라고 하더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김영희의 이 같은 폭로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나쁜 남자"라며 아들을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영희의 허경환에 대한 폭로가 담긴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22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허경환에 대해 폭로한 김영희.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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