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재상이 장원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렸다.
박재상(SK 와이번스)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우익선상 3루타를 때린 박재상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양 팀이 3-3으로 맞선 5회말 1사 1, 2루에서 돌아왔다. 박재상은 삼성 선발 장원삼의 초구 141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18일 LG전 이후 8일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다.
SK는 박재상의 3점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삼성에 6-3으로 앞서 있다.
[SK 박재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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