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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기자]'송포유' 성지고 학생들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했던 성지고등학교 학생 김한영 군은 3일 아프리카 TV 게시판을 통해 해명과 사과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김한영 군은 3가지 질문에 대한 해명을 했다. 김한영 군은 '정말로 애들을 땅에 묻었나?'라는 질문에 "일부 저희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부 다른 학교 학생들을 땅에 묻은건 사실이다. 이점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게 된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그냥 아프리카TV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과 갈취를 했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는 "이 점 반성한다. 송포유란 방송을 통해서 이승철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잘못된 것은 사과하고 반성해야 된다고 하셨다. 피해 학생들에게 사과드리고 반성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한영 군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못된 것들과 저와 제 친구들의 잘못된 행동들 모두 사과 드리는 바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와 성지고등학교(성지고)가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총 3부작이 방송되는 동안 일진 미화 논란 등으로 각종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다른 학생을 땅에 묻은적이 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프리카TV 방송한 '송포유' 출연 성지고 학생들. 사진=아프리카TV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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