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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윤미가 막내 딸의 유치원 운동회에서 온몸을 내던진 활약을 전했다.
이윤미는 24일 자신의 SNS에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몸을 던졌다. 부모들이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는 이유? 내 승부욕이 발동한다!! 아빠도! 엄마도! 선생님들도~”라며 운동회 참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첫째가 2012년에 다니기 시작한 유치원, 막내는 2025년 드디어 졸업이다. 13년 만에 맞이한 마지막 유치원 운동회라 엄마가 온몸을 던져봤다”며 각별한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13년간 엄마가 출동하면 거의 대부분 이겼다. 아직 ‘태권소녀’ 살아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계주는 30년 만에 분노의 질주!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진심이었다. 학부모 안재욱 올아버니의 달리기 실력도 예술이었고, 아버님 줄다리기는 손이 아니라 얼굴로 하신 듯. 제일 어르신인데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신다. 그런데 또 달리고 싶다. 승부욕 발동!”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윤미는 줄다리기에서 온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즐거움과 열정이 느껴지는 표정을 짓고 있다.
남편 주영훈은 댓글로 “난 참 엉성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또 혼신의 힘 다해 풀로 쓰고 온 거 아니에요?”, “운동회가 아니라 엄마아빠 체력장 같아요”, “요즘 부모들이 운동회 하려고 아이 낳는다는 말, 진짜였네요” 등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윤미는 12살 연상의 작곡가 주영훈과 2006년 결혼했다. 슬하에 2010년생 첫째 딸 아라, 2015년생 둘째 딸 라엘, 그리고 2019년 태어난 막내 딸 엘리를 두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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