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철호 극본 이응복 백상훈)의 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대면했다.
10일 오후 '비밀' 제작사는 네 배우가 한데 모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지성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무릎까지 꿇고 있어 이들의 사자대면 상황이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극중 강유정 역을 맡아 교도소에서 안도운(배수빈)의 아이를 출산한 뒤 아동 학대 혐의로 자신의 아이와 생이별을 했다.
유정은 자신을 절망에 빠뜨린 장본인이 조민혁(지성)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가 감싸주고자 했던 애인 도훈은 민혁의 약혼녀인 세연(이다희)과 심상치 않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네 사람이 언젠가 한 자리에서 마주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드디어 이들이 한자리에서 대면하게 됐다. 하지만 사자대면에서도 유정은 민혁에게 무릎을 꿇고 애걸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굴욕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밀' 제작진은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유정을 바라보는 민혁의 집착과 도훈의 배신이 한층 증폭될 예정"이라며 "여기에 민혁과 도훈을 바라보는 세연까지 얽히면서 비밀의 본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의 엇갈린 관계를 담은 '비밀'은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비밀'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