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하정우, 상남자? "난 굉장히 귀여운 스타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알고 보면 자신도 '귀요미'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하정우는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주연배우 정경호 역시 부산행에 함께 했다.

이날 하정우는 그동안 작품 속 강한 이미지를 선보여 왔던 것과 반대로 "나 굉장히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귀요미 송'을 불러 달라는 요청에 "그건 할 수 없다.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언젠가 좋은 작품에서 귀요미 모습들을 밝히도록 하겠다. '아기곰 푸우' 같은 영화 찍어야겠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자신이 '귀요미'라고 밝힌 하정우.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