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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예산절감을 위해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종료 후 보관중인 경기용기구 87종 8400여개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재사용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사용한 경기용품 440종 1만여개에 대해 체육회와 협의·인수해 총 2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이들 물품은 현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후원 물류운송사 한진 중앙창고와 열우물테니스경기장 창고에 보관 중이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뿐만 아니라 2014인천소년체육대회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인천시 산하 및 인근 협력도시의 체육시설 보유물품 중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활용 가능한 품목에 대해 무료임차를 추진해 88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무료임차 추진으로 대회물자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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