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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로 연기 변신을 감행한 배우 주상욱이 날것 그대로의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몰이 중이다.
'응징자'는 학창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주상욱(준석 역)이 가해자였던 양동근(창식 역)을 20년 후 우연히 만나 과거에 하지 못했던 그 날의 응징을 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응징자'의 주상욱과 양동근은 각각 수트를 벗어 던지고, 생애 처음 독한 악역을 선보이며 흡입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액션 스릴러 장르는 남성 관객이 주로 선호하는 편이지만 많은 여성 관객들을 극장가로 끌어 모으며 여심을 흔들었다.
특히 올해 대세남 주상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실장님 이미지가 강했던 주상욱이 수트를 과감히 벗어 던져 이미지 변신을 했다는 점이 인기 요인 중 하나. 주상욱은 '응징자'를 통해 거친 액션과 함께 지금껏 보여줬던 젠틀하고 깔끔한 이미지와 정 반대되는 준석 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응징자' 측은 이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미공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본 포스터와 사뭇 다른 느낌, 두 배우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거친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난폭한 듀엣' 양동근과 주상욱이 출연한 '응징자'는 지난달 30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영화 '응징자'의 주상욱과 미공개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인벤트 디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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