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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부산사투리로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이제는 서울말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삼촌팬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개인기를 요청받자 "예전에는 어색한 서울말 쓰기가 내 개인기였다. 그런데 요즘은 서울말이 자연스럽게 나와 개인가 없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날 찾아온 삼촌팬들은 수지에게 직접 선물 받은 여자26사이즈 바지를 입고 온 삼촌팬부터 걸스데이 민아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삼촌팬까지 등장해 다양한 웃음을 전해주었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좋아하게 된 계기부터 주변에서 주로 듣는 말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이들은 떨지 않고 유창한 언변을 구사해 유재석도 놀라게 한 예능감으로 보여줬고 이에 박명수는 삼촌팬들에게 "너무 방송 재밌게 하는 거 아니냐. 이러다가 방송 데뷔 하겠다”며 경계심까지 표현해 폭소케 했다.
정은지와 미쓰에이 수지, 페이, 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1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서울말이 익숙해졌다고 밝힌 정은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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