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강남블루스' 출연 확정? "드라마에 집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민호 측이 영화 '강남블루스' 출연 확정 보도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에 "아직 '강남블루스' 출연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드라마에 집중을 하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다음 출연 결정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 정치권력과 어둠의 세력이 결탁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 9월에도 '강남블루스'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이민호 측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받았다.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며 "현재 이민호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 중에 있다. 아직 영화를 확정지을만한 단계가 아니다.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 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김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영화 '강남블루스' 출연을 검토중인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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