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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팀 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롯데는 내달 1일 오전 11시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2013시즌 납회 행사를 가진다. 이번 납회 행사에서는 구단 MVP와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시상식도 함께 실시한다.
올 시즌 구단 선정 MVP는 손아섭. 그는 2년 연속 팀 내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올 시즌 타율 3할 4푼 5리(리그 2위), 안타 172개(리그 1위), 도루 36개(리그 2위) 등 타격과 주루는 물론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팀 내 MVP로 손색이 없었다.
우수선수에는 마무리 김성배가 선정됐다. 김성배는 올 시즌 31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3위에 올랐다. 시즌 중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음에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냈다.
재기상에는 '캡틴' 박준서가 선정됐고, 손아섭은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해 타이틀홀더상을 받는다. 공로상 수상자는 송승준, 정훈과 프런트 운영지원담당 박준혁 대리, 경영지원담당 전미일 사원이 선정됐다. 구단 MVP 손아섭을 포함한 수상자들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롯데는 이날 이종운 드림 수석을 비롯한 신임 코치,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최준석 등 새로 입단하는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선수단은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초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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