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과 탁재훈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고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다는 설이 불거졌다.
2일 한 매체는 이수근을 비롯한 탁재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검찰 측은 경찰 청탁 등과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했지만, 언론에 먼저 보도됐고,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 했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수근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기사로 상황을 접했다. 확인결과 절대 사실무근이다. 현재 자숙중인데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해당 설을 부인했다.
곧바로 입장을 밝힌 이수근 소속사와는 달린 탁재훈 소속사 관계자는 즉답을 피한 채 회피했다. 이후 탁재훈 측 관계자는 연락두절인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박에 불법 접대까지?" "이게 진짜면 도박보다 더 큰일이다" "이수근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네" "접대 받은 경찰도 잡아야지"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야" "또 다른 연예인은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 접대설에 휘말린 이수근(왼쪽)과 탁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