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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수로가 금주 계기를 밝혔다.
김수로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금주에 대해 "성공하기 위해선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술 먹고 난 다음날 너무나 배신의 상처와 성실성에 문제가 있어서 스스로에게 '너 이대로 살거니'라고 했다. '아니'라는 답이 나와서 정확히 19, 20살 때 끊었다"며 "졸업과 동시에 술을 시작했다. 재수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 저수지 보며 소주 5병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년에 두 번 정도는 마셔야 한다. 술의 위대함이 있다. 가끔은 즐겨줘야 배우다"며 "폭탄주 20잔 먹어도 괜찮을 몸을 만들어 놓고 새벽 6시에 일어나는 것이 도리다"고 털어놨다.
[금주 이유 밝힌 김수로.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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