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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예쁜남자' 장근석이 아이유와 이장우의 관계에 대해 질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에서는 김보통(아이유)와 최다비드(이장우)의 동거사실에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낸 독고마테(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통은 독고마테와 홍유라(한채영)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을 했다. 이 모습을 본 보통의 엄마(이미영)은 시집이나 가라며 보통을 닦달했고, 보통이는 "나 숙식 제공하는 회사에 취직했다"라며 최다비디의 집을 언급했다.
다음날 술에서 깬 보통은 최다비드에게 그의 합숙 제안을 받아들였고, 월 3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동거를 시작한 첫 날, 최다비드는 독고마테가 보는 앞에서 보통에게 그의 휴대전화를 건네며 "거 봐요. 내 방에 있다니까. 침대에 있던데"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독고마테는 "얘 아직 남자친구도 못 사귀어봤는데 말을 그렇게 애매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 마치 어젯밤을 같이 보내고 오늘 같이 나온 것 같지 않느냐"라며 최다비드를 나무랐다.
김보통은 "맞다. 우리 한 집에서 같이 밤을 보내고 오늘 아침 같이 나왔다"라며 사실대로 털어놓자 독고마테를 당황케 했다.
그는 "애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그 놈이 어떤 놈인 줄 알고 세를 들어가, 너 내가 아줌마한테 이를 거야. 도둑놈 집에 얹혀산다고!"라며 보통에게 핀잔과 반협박을 쏟아냈다.
또한 독고마테는 MG 홈쇼핑에서 양말 완판을 기록하고 "돈을 버는 기쁨을 알게 해줘서 고맙다, 김보통"이라며 고마움을 전했지만 김보통은 최다비드와 얼싸안고 좋아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아이유와 이장우의 절친한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한 장근석.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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