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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예림이 생애첫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김예림 소속사 미스틱89 관계자는 7일 "김예림이 7, 8일 양일 동안 MBC 라디오 FM4U(91.9Mhz)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의 임시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예림이 그동안 게스트로서는 여러 차례 라디오에 출연한 적 있으나, DJ로서 마이크를 잡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는 MBC의 강다솜 아나운서가 오후 8시부터 10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대 청취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깜짝 DJ로 변신하게 된 김예림은 "'FM 데이트'가 20대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처음 DJ를 해보는 거라서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편안하게 마이크를 잡으려고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예림은 이날 오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번 주말 저녁 8시에 MBC FM4U 91.9Mhz에서 만나요. FM데이트 김예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예림은 라디오 부스에서 차분하게 원고를 읽고 있으며, 편안한 일상복 차림에도 뽀얀 피부와 오뚝한 콧날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응답하라 1994' OST '행복한 나를'을 리메이크해 음원 파워를 입증한 김예림은 오는 10일에는 이승환과 듀엣곡인 '비누'를, 12일에는 미스틱89의 크리스마스 캐롤인 '크리스마스 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라디오 부스 속 김예림. 사진 = 김예림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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