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주요 언론들은 7일(한국시각) "벨트란이 뉴욕 양키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벨트란의 계약 총액은 4500만 달러(약 476억원)로 알려졌다.
벨트란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으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끈 바 있다. 올 시즌 후 FA를 선언한 벨트란은 36세의 나이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FA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2루수인 로빈슨 카노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으나 양키스는 FA 외야수 중 '최대어'로 꼽힌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7년 계약을 맺은데 이어 벨트란과의 계약으로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양키스행은 실현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미 양키스엔 벨트란과 엘스버리를 비롯해 스즈키 이치로, 알폰소 소리아노 등 외야수들이 즐비하다.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카를로스 벨트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