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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고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퍼거슨 감독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최근 맨유의 이사진이 충격적인 2연패 이후 비상회의를 소집했고 그 자리에서 퍼거슨 감독의 복귀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홈 2연패와 함께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이에 현지 언론과 팬들은 모예스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퍼거슨 감독의 복귀설이 언급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실제로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맨유가 모예스 감독과 장기계약을 체결한데다 퍼거슨 감독도 아직까지는 현역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퍼거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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