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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 소감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가 결정된 후 안 슬플 줄 알았는데 마음이 짠했다. 울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15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다. 그간 강호동 옆을 묵묵히 지키며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까지 다양한 스포츠에서 활약했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더 고심 끝에 하차를 결심했다.
이에 대해 최강창민은 “형들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아무튼 정말 좋은 기억이다. 이병진, 알렉스, 조달환 등 모두 고맙다. 동방신기 스케줄 상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아쉽게도 ‘예체능’ 멤버들과 소치 동계올림픽에 가지 못하는 것을 유독 서운해하며 “나도 러시아 소치에 가서 김연아 선수 등을 비롯한 여러 빙판 위의 요정들을 만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울상지었다.
최강창민은 ‘예체능’과 함께 한 약 10개월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지난해 “‘예체능’ 덕에 성격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강창민은 “지금 너무 바쁘고 힘들지만 ‘예체능’으로 인해 변화한 성격과 태도 덕분에 힘을 내 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현재 동방신기 앨범 활동을 비롯한 다수의 작업으로 눈코뜰새 없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현재 정규 7집 ‘텐스(TENSE)’ 타이틀곡 ‘섬씽(Something)’으로 활동 중이다.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의 반응 역시 뜨거운 상황이다. 오는 4월부터는 일본 돔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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