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장원진 타격코치의 조언대로 했다.”
두산 김재환이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이자 챔피언스필드 개장경기서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2-2 동점이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지훈에게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30km짜리 싱커를 공략해 비거리 110m짜리 솔로포를 날렸다. 그는 올 시즌 두산 백업 포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 후 김재환은 “홈런은 체인지업이 밋밋하게 한 가운데로 들어와서 칠 수 있었다. 장원진 타격코치님이 자기스윙을 하라는 조언을 했다. 조언대로 내 스윙을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타격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김재환.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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