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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장현성의 액션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장현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 대통령의 경호실장 함봉수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장현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태경(박유천)과 육탄전을 벌이는 함봉수(장현성)의 촬영현장을 담고 있다.
최근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장현성은 유리 파편이 튀어 상처를 입은 분장을 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경호관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특공 무술 등을 선보이며 NG없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액션 장면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5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암살하려는 함봉수와 이를 막으려는 한태경의 숨막히는 액션 장면이 그려졌다.
대통령 이동휘와 함봉수는 16년 전에 있었던 양진리 사건 관련자로 이동휘는 대통령이 되기 전 미국 팔콘사의 경제 컨설턴트로 있을 당시 팔콘의 무기를 대한민국에 팔아 넘기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북한 강경파의 인민무력부를 이용하게 된다.
함봉수는 당시 초짜 지휘관으로 사건을 진두지휘했고 남파된 북한 정찰대의 병력 규모와 위치를 파악하지도 못한 채 양진리에 거주중인 무고한 주민들을 살리기 위해 마을로 진입한다. 이 사건에서 함봉수는 자신의 소대원들과 민간인들을 잃고 살아남게 된다.
함봉수는 투철한 애국심으로 20년이 넘는 동안 대통령을 지켜온 살아있는 전설이나, 양진리 사건으로 인해 이동휘를 암살하려 했던 것이다. 함봉수의 대통령 저격 이유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 가운데 한태경은 청와대 경제수석이자 아버지인 한기준의 죽음 이면에 숨겨진 실체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이를 밝히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함봉수를 막아야만 했다.
사고로 병원에 있던 대통령 이동휘를 숨기려던 한태경은 함봉수에게 발각되고, 태경 일행이 탄 엠뷸런스의 타이어를 명중시킨 봉수는 총을 빼들고 다시한번 암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태경이 이를 막아서며 두 사람은 육탄전을 벌이고 결국 태경의 총에 맞은 봉수는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 6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쓰리데이즈' 장현성.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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