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홈 개막전서 고양 상대로 화끈한 승리 노린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홈 개막전에서 팬들을 위한 화끈한 승리를 노린다.

대전은 3월 3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고양Hi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10년 만에 대전으로 돌아온 ‘샤프’ 김은중의 출전 여부다. 김은중이 프로 18년 차의 베테랑으로서 젊은 대전 선수들을 어떻게 하나로 단합시키고 팀워크를 만들어나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새로 입단한 브라질 공격수 반델레이의 활약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홈 개막전 상대인 고양은 지난 시즌을 중하위권인 6위로 마쳤다. 대전과는 지난해 FA컵 3라운드에서 만나 0-1 패배를 안긴 악연이 있다. 고양은 지난 챌린지 1라운드서 FC안양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 경력의 수비수 여효진과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호니가 키플레이어다.

대전의 2014시즌 홈 개막전은 ‘서구민의 날’로 치러진다. 대전 서구 주민이라면 일반석(E/S석) 관람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서구민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동반 1인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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