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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인기 캐릭터로 떠오른 퀵실버 영상이 공개됐다.
29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 퀵실버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퀵실버는 초음속의 속도로 움직이는 능력자다. 벽이나 물위를 달릴 수도 있고 그 속력을 이용해 물체를 파괴하기도 한다. 자신의 능력을 엉뚱한 곳에 발휘해 쉴 새 없이 말썽을 일으키는 장난기 많은 10대 소년으로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자유분방한 매력,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가 공개된 후에는 퀵실버에 대해 '볼매'(볼수록 매력 있다)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극찬 속에 '은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퀵실버 앓이'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고속 팬텀 카메라와 포토-소닉 기술을 활용해 1초당 3000 프레임으로 촬영된 퀵실버의 액션 장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장면에서 울려 퍼지는 포크 싱어 송 라이터 짐 크로스의 노래 'Time in a Bottle'이 덩달아 인기를 모으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인 도민준이 시간을 멈추는 장면과 비교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퀵실버(오른쪽). 사진, 동영상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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