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새앨범 '굿럭' 트랙리스트 공개…이기광 작사·작곡 참여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비스트가 미니앨범 6집 '굿럭(Good Luck)'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4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하며 타이틀곡’굿럭’을 비롯한 총 7곡을 소개했다. 비스트는 오는 16일, 총 7곡이 수록된 미니음반 6집 '굿럭'을 발매하며 약 1년만의 컴백으로 국내외 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비스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굿럭'은 타이틀곡과 동명이다. 타이틀 곡 ‘굿럭’은 용준형, 김태주가 작곡한 곡으로 ‘떠나간 연인에게 나를 두고 떠난 만큼 행복하길 바란다’는 반어적 표현을 통해 독특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도입부에 귓가를 사로잡는 양요섭의 보이스와 절제된 리듬 속에 묻어나는 강렬함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번 비스트의 미니 6집은 작곡가 용준형, 김태주 콤비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비스트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적 색깔에 성숙함을 더했다. 총 7곡이 수록 된 앨범에는 멤버 이기광도 ‘히스토리(HISTORY)’라는 곡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넓혔다.

여기에 이번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곡 ‘위업(We Up)’, 다가오는 여름 더욱 흥을 돋아주는 곡 ‘댄스위드유(Dance With U)’, 일본에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새드무비(Sad Movie)’의 한국어 버전이 수록돼 있다. 이 밖에도 댄스, 발라드, EDM,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각기 다른 매력의 일곱 트랙들로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비스트는 16일 음반 발매에 앞서 발라드곡 선공개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지난해 정규 2집 활동 당시 ‘괜찮겠니’와 ‘섀도우’를 통해 발라드곡과 댄스곡을 넘나들며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다시 한번 그들이 저력을 과시했던 비스트는 오는 16일 여섯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하며 한층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돌아온다.

[비스트.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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