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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3연승을 내달렸다. 45승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3승3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조시 베켓과 아담 웨인라이트가 최고의 투수전을 펼쳤다. 비록 둘 다 승리를 따내진 못했으나 이날 경기의 또 다른 승자였다. 베켓은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웨인라이트는 패전투수가 됐으나 8이닝 1실점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결승점은 0-0으로 팽팽하던 8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후안 유리베가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드류 부테라가 포수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미겔 로하스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 후속 대타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유리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베켓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브라이언 윌슨이 구원승을 챙겼다. 역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마무리 켄리 젠슨이 세이브를 따냈다. 로하스가 2안타로 활약했다. 결승타를 날린 터너 역시 돋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후안 유리베도 8회 결정적 안타로 힘을 보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웨인라이트는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시즌 4패(10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LA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5안타를 뽑아냈으나 결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터너.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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