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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과 류승우가 2014-15시즌을 앞둔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와 연습경기를 치러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로 출전했고 이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 대신 류승우가 투입됐다. 두 선수는 나란히 45분씩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이날 경기서 레버쿠젠의 측면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전 시작 3분 만에 찰하노을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전반 6분에는 상대 골키퍼와의 경합 장면에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서 키슬링이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유르첸코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후반 24분 시스킨이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레버쿠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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