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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이 주연을 맡은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 특별 출연한다.
23일 MBC는 "'모두 다 김치'에서 여주인공 유하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지영의 실제 시어머니 김용림이 극에 특별 출연한다"고 전했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용림은 극중 배우 차현정이 연기하는 박현지의 돌아가신 할머니로,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등장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김용림이 특별 출연하게 됐다. 주연 배우인 김지영의 실제 시어머니이기도 한 만큼 며느리에 대한 응원의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한복 명장 박수미로 열연 중인 김용림은 포스터 촬영 시 우연히 김지영의 모습이 담긴 '모두 다 김치' 촬영 사진을 보고 "며느리가 되기 전부터 후배 배우로서 열심히 하고 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연기자"며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김용림의 '모두 다 김치' 출연분은 25일, 64회 방송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배우 김용림(왼쪽)과 김지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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