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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의 자선경매 이벤트에서 김수현 니트가 240만원에 낙찰됐다.
23일 SBS 측은 "지난 20일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스타애장품 경매이벤트를 진행, 김수현의 니트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중국 팬에게 무려 24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불우이웃돕기 자선경매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세계 각국의 팬들 2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첫번째 경매 아이템으로는 전지현의 핸드백이 소개됐고, 치열한 경합 끝에 한 신사에게 68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주인공은 "전지현 씨가 데뷔초 테크노 댄스를 추던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번에 아내에게 그녀의 핸드백을 선물하기 위해 경매에 참가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돼 정말 기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행된 김수현의 니트는 당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중국여성팬에게 무려 240만원에 낙찰됐다는 후문이다. 김수현의 열혈팬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별그대'를 통해 희망과 따스함을 얻게 되어 감사하고, 한류드라마를 통해 한중우호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라는 인상적인 소감을 전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경매 이벤트에는 SBS를 비롯한 국내 채널 및 중화권 방송국과 취재진 다수가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SBS 신사업개발 TF 담당자는 "이번 자선경매 이벤트는 팬분들의 뜨거운 호응덕분에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그리고 이번 자선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재단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신한류 상품 콘텐츠를 팬들에게 서비스하면서 세계 각국의 많은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스타애장품 경매.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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