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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안녕, 헤이즐'이 암스테르담 로맨틱한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
'안녕, 헤이즐'은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여행 코스를 공개한다.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좋아하는 책의 작가를 만나기 위해 특별한 암스테르담행 여행을 준비한다. 함께 하는 여행에서 오는 설레임과 두 사람은 암스테르담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애써 마음을 감추던 헤이즐도 낭만적인 도시 속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암스테르담은 사랑을 부르는, 로맨틱함이 가득한 공간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극대화한다. 멋지게 차려 입은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는 낯설지만 멋스러운 건물과 이색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거리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황홀한 저녁 만찬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 암스텔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광이 보는 재미를 풍성하게 만든다. 네덜란드 대표 관광 명소인 안네의 집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안네의 집은 헤이즐, 어거스터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스크린 가득 펼쳐진 아름다운 암스테르담 전경과 강변은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관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다.
특히 암스텔 강변의 녹색 벤치는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애틋한 키스신이 담긴 곳으로 영화가 개봉한 후 벤치가 도난당하는 이색 소동이 벌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성팬의 소행인 것으로 미루어 짐작될 정도로 영화 팬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와 스텝들 또한 촬영 중 가장 인상깊은 장소로 암스테르담을 꼽으며 다시금 기억을 곱씹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만큼 영화 속 암스테르담은 보다 감성적인 공간으로 감동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관객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녕,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 앞에 나타난 꽃미소가 매력적인 순정남 어거스터스,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첫사랑에 빠진 그들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3일 개봉.
[영화 '안녕, 헤이즐' 스틸컷.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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