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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오는 10월 중국배우 가오쯔치(고재기)와 결혼하는 배우 채림이 중국과 한국에서 두번에 걸쳐 결혼식을 올린다.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림과 가오쯔치는 행복한 열애 끝에 10월 14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한국에서는 10월 2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국으로 오지 못하는 채림의 일가 친척과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결혼식이 진행돼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총 두 번의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울린다. 현재 두 사람은 한국에서 결혼 준비 중이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 과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오쯔치는 지난 2011년 드라마 ‘신 황제의 딸’로 데뷔해,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에 출연한 중국 배우다.
[채림, 가오쯔치. 사진 = 가오쯔치 웨이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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