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는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배우 여진구와 백진희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영화제 기간 동안 시네톡톡, 일일 자원 봉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자리한 여진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놀이터이자 디딤돌이 될 영화제가 벌써 16회를 맞이했다는 게 청소년으로서 정말 뿌듯하다. 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으로 성장한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을 꿈꾸는 꿈나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표현할 수 있는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곁에서 멋진 영화인을 꿈꾸는 한 명의 청소년으로서 말 뿐인 홍보대사가 아니라 친구 같은 홍보대사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성북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등지에서 진행된다. 전세계 40개국의 141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개막작은 아프리카 로베르타 듀란트 감독의 '꼬마 재즈왕 펠릭스'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청소년경쟁부문 '경쟁13+'에서 수상한 작품이 상영된다.
오는 8월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샤이니, 비투비, 보이프렌트, 탑독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가 열리며 8월 21일과 28일 서울 세빛둥둥섬의 가빛섬 메인컨벤션홀에서 개·폐막식이 진행된다.
[배우 여진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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